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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수상한 실험을 하는 사람들

이들의 실험은, 죽은 개를 살려내는 라자루스 실험,

죽은 사람을 살리는 약을, 발명하기 위한 실험입니다.


프랭크와 조이는, 연인 사이입니다.

라자루스 연구 때문에, 결혼을 미뤄둔 상태죠





그리고 조이는, 어린 시절,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로

지금까지, 악몽에, 시달리고 있죠.





그리고, 새로 온 연구원 에바,

실험 과정을,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조이에게 시선을 떼지 않는 이 남자는 니코

조이를 짝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기보다 천재적인 이 녀석은, 클레이





이렇게 5명은, 라자루스 혈청을 이용해,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의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찾은 연구팀

결국 개를 살려내는 실험에 성공하게 됩니다.





죽었던 개는 백내장을 앓고 있었는데, 

살아나면서 백내장이 완치 되었습니다.





아직,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 

프랭크와 연구원들은 실험 성공을 비밀에 붙여두기로 하고

일단은 실험에 성공한 것을 축하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뿐,

학교 측에서 실험 중지를 명령합니다.

계약서에는 혼수 상태인 환자의 신경치료가 연구 주제였는데,

죽은 생명을 살리는 연구였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계약 위반이죠.





연구비를 지원했던 곳은 어느 제약 회사,

계약서에는 이런 조건도 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4년 간의 연구 성과를 뺏기게 된 것이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실험이라, 새로 온 연구원, 에바를 의심하지만,

프랭크가 설득력 있게 현재 상황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모든 성과를 뺏기기 싫었던 프랭크와 일당들은

다시 한번 실험을 하고, 이를 촬영해서 자신들의 업적 이란걸 증명하려고 실험실로 숨어들기로 합니다.




늘 하던 실험이라 순조롭게 실험 준비를 마치고 첫 번째 실험을 시도 하는데,

조이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 반지가 원인이었던 것 걸까요?

실험 때마다 악세사리는 다 빼놓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걸 깜빡한 것일까요?





죽은 연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보지만...

조이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





프랭크는 결심을 하고...

죽은 조이를 살리기 위해 라자루스 실험을 강행합니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실험이었지만, 조이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마침 경비원이 순찰을 도는 시간, 잠시 몸을 숨긴 순간, 조이가 깨어납니다.





하지만 조이의 상태는 달라져 있었습니다.

뇌 전체를 동시에 사용하고

텔레파시 능력, 염력, 비행 능력도 생겼습니다. 

와우 부러운데?





스스로도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 조이는

하얀 국물을 토해냅니다.





조이가 죽은 건 한 시간 정도, 하지만 조이가 체감하는 시간은 수년, 그렇다면 <인셉션>에서 말하는 림보에 빠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조이는 자신이 지옥에 갔다 왔다고 말합니다. 인생 최악의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는 곳에서 수년 간 갇혀있다 깨어난 것이죠.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조이의 꿈속의 등장하는 아이는 어린 시절 조이입니다.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성냥, 조이의 불장난으로 발생한 화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이었죠.





평생 죄책감에 고통 받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착한 일을 하며 살아왔는데도 결국, 죽으면 지옥에 가게 되는 운명이란 것에 실망이라도 했는지, 조이는 삐뚤어져만 가는 아이 마냥 내면의 악마성이 눈을 뜹니다.





한편, 프랭크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 조이와 마지막 대결을 시도하게 되는데...

과연 프랭크는 조이를 저세상으로 돌려보내고 이 상황을 수습 할 수 있을까요?





영화 라자루스는 성경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인물 '나사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에서 제작했고, <컨저링>, <인시디우스>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는 곳 잔인한 장면 없이 음산한 분위기로 점프 스퀘어를 하겠다는 이야기겠죠.

죽은 생명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 이 생각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회의감, 지옥에 대한 정의, 규칙을 위반하면 대가가 따른다는 걸, 간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 <라자루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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