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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성희롱 논란 사과

소영 2016. 12. 6. 09:56

성희롱이라는 게 기준이 애매한 게 정우성이 하면 호감, 내가 하면 성희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수치심을 느꼈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최근 snl 이세영 성추행 논란으로 민감해질 정도로 민감해진 상황에 배우 김윤석 씨의 발언은 성희롱 논란으로 커졌고 이에 대해 발 빠르게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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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v앱을 통해 진행된 무비토크에서 하트가 20만 개가 넘자 뭘 할까요?라는 질문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고 성희롱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고 논란으로 커졌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있었던 언론 시사회에서 김윤석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라고 말하며 머리 숙이며 사과했습니다.
 

 

 


나라에 뻔뻔한 도둑놈들이 많은 상황에 자신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대응은 괜찮았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성에 차지 않은지 아직도 김윤석 씨에 대한 악플들은 사그라들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 때문인지 하나의 논란이 퍼져나가고 그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는 일련의 과정이 순식간이면서 방대하게 이뤄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발언과 행동은 언제나 조심해야 하고 말을 아껴야 합니다.
 

 

 


요즘 여성에 대한 성희롱 기준은 무척 까다롭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남자에게는 적용이 안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의 웃통을 벗기고 복근을 만지는 행위 등에 대해서 재범 오빠 찌찌파티라고 좋아하는 분들, 그 반대 입장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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