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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씨가 드라마 굿와이프 이후 첫 영화 스플릿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는 거의 2년만인거 같은데 영화 스플릿은 11월 16일 개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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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관심을 끄는건 이 영화의 소재인데, 스플릿은 볼링에서는 첫 번째 공을 던지고 쓰러지지 않은 핀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한번에 스페어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허다한데 이러한 상황을 스플릿이라고 합니다.
영화 스플릿은 볼링과 도박을 결합한 작품인데 아주 생소한 도박 볼링의 세계에 뛰어든 인간들의 한판 대결을 그렸습니다. 바둑과 도박의 세계를 그린 신의 한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봤는데 흥행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신의 한수 2편 기다리는 분들 은근 많을 거 같습니다.
영화 스플릿의 감독은 최국희 감독으로 이번이 상업영화 첫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데뷔를 유지태와 함께하다니 괜찮은 시작인 거 같습니다. 유지태가 연기하는 철종은 한때는 퍼펙트맨으로 불리는 전직 볼링 국가대표 선수지만 사고로 모든것을 잃고 도박 볼링판의 선수로 전전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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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를 캐스팅한 이유는 굿와이프에서 정장에 젠틀한 이미지와 반대되는 철종을 유지태가 연기하면 흥미로울 것 이라고 생각해서라고 하는데 유지태의 깡패연기를 보면 정말 섬뜩한데 절대 젠틀한 이미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뚝방전설에서 너무 무서움, 등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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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유지태씨라 너무 반갑고 함께 출연하는 이정연, 이다윗, 정성화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 볼링 영화는 국내에서 거의 전무하다시피한데 국내 볼링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스플릿>